• 홈 >
  • EVENT >
  • 참다한 사연보내기
참다한 사연보내기 | 참다한 사연보내기입니다.
제 목 아내에 대한 미안함
작성자 최형* 작성일 2018-02-05

저희는 결혼 9년차에 접어든 2남 2녀를 둔 부부입니다.


결혼시기에 비해 2남 2녀의 터울이 길지 않다고 느끼셨겠지만, 맞습니다.


터울이 짧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이엄마의 심적,육체적 고생은 생각 이상으로 커져있었고,


남편인 저는 크게 느끼질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저 역시 교대 근무 특성상 **를 핑계로 잘 도와주질 못했던 것이였죠.


아이가 많아 지출의 ***** 크다보니 자연적으로 저희들에게 특히 아이엄마 스스로 사용하는 지출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아이엄마가 tv홈쇼핑에서 유명브랜드 홍삼을 할부로 구매를 했다면서 운을 띄우길래 왜 구매했냐고 물어보니 먹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가격을 물어보고, 지금 필요하냐라는 말과 함께 다음날 주문 취소를 했다는 소리를 듣게되었습니다.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와 아이들을 위해 고생했을 당신을 위해 이것 하나 내가 못사주나 라는


내 자신 행동이 싫었고, 돈에 저울질 해야하는 상황이 싫었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고, 존중 받아야 되는데 말이죠...


아내에게 항상 고맙지만 미안함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나를 만나 힘든시기를 보내게 한건 아닌가 하고 말이죠.


그래도 항상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전글           참다한 홍삼 아니었더라면...
다음글           엄마 나 작은딸~~